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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얼음 500봉지 풀어 '수영장' 만들고 '동상' 걸릴뻔한(?) 허팝

유튜버 허팝이 폭염을 이겨내고자 자신의 실험실 마당에 얼음 500봉지를 넣은 '얼음 수영장'을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유튜버 허팝이 '얼음 수영장'을 만들었다가 자신이 얼음이 될 뻔(?) 했다.


지난 11일 유튜버 허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음 수영장' 제작기 영상을 게재했다.


허팝은 4m 60cm 정도 되는 엄청 큰 크기의 수영장에 물을 가득 채워 넣었다.


이어 트럭과 함께 500봉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얼음이 도착했다.


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얼음을 넣기 전에 수영장에 채워 놨던 물은 그새 열기에 데워져 32도가 됐다.


모든 얼음을 넣자 끓인 물처럼 뜨겁던 수영장의 온도는 1도로 뚝 떨어졌다.


차가워진 수영장에 허팝은 자신만만하게 다이빙을 선보이며 입수했다.


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당당하게 얼음 수영장에 들어간 허팝은 "너무 차갑다"며 5초 만에 수영장에서 뛰쳐나왔다.


얼음 수영장에서 추위를 느꼈던 허팝은 햇볕을 쬐며 차가워진 몸을 녹였다.


이후 물안경까지 착용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재 입수한 허팝은 얼음 수영장에서 헤엄도 치며 수영장을 즐겨보려 애썼다.


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하지만 허팝은 참지 못하고 또다시 수영장에서 탈출하며 한여름에 "춥다"를 외쳐 보는 이들을 부럽게 만들었다.


얼음 수영장을 구경 온 동네 아이들도 수영장에 들어가려고 시도했으나, 물이 너무 차가워 수영장에서 금방 나오고 말았다.


한편, 허팝은 얼음을 이웃에게 나눠주기도 하며 얼음 수영장에 사용됐던 물을 아스팔트 위에 뿌리며 온도를 낮춰 주민들이 덥지 않도록 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허팝Heopop'


YouTube '허팝He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