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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인 줄 알았던 동생이 '폭풍성장'하자 세상 잃은 표정 짓는 말티즈 형아

작고 귀여웠던 동생이 깜짝 놀랄 정도로 자라 형아 댕댕이의 동공지진을 유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귀... 귀여운 동생이라고 했잖아요"


작고 귀여웠던 동생 댕댕이가 깜짝 놀랄 정도로 '폭풍 성장'해 형아 댕댕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의 '강아지 입양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말티즈 한 마리를 키우고 있던 A씨는 올해 초 포메라니안과 치와와가 섞인 믹스견 한 마리를 분양받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A씨는 말티즈에게 1kg도 되지 않는 아주 작고 귀여운 아기 강아지를 '동생'이라 소개시켜주며 사이좋게 지낼 것을 당부했다.


그런데 동생 치와와는 유독 밥을 잘 먹었고, 급기야 말티즈 형아의 밥까지 뺏어 먹기에 이르렀다.


A씨는 그 모습을 지켜보다 문득 치와와의 성장 속도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것을 눈치챘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무럭무럭 자란 치와와는 어느덧 사진 속 커다란 강아지로 급성장했고, 880g이던 몸무게는 무려 9kg이 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동생의 '폭풍 성장'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증명하듯 소파 위에 앉아있는 말티즈 형아의 표정이 어딘가 불안해 보인다.


동물병원에서는 치와와의 정체를 '셰퍼드'로 추정된다고 말해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해당 사연은 지난 2월에 처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으며 약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치와와(?)가 얼마나 더 성장해 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