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루프탑 카페 뺨치는 서울 럭셔리 아파트 '옥상층'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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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고급스러운 대리석으로 마감 처리된 바닥. 은은한 조도로 빛을 내뿜은 조명.

군데군데 흰색 프레임의 그림과 어우러져 모던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살린 화이트 풍의 벽. 통유리 너머 보이는 탁 트인 한강 뷰. 

깔끔한 옷을 입고 풍미가 좋은 커피를 내어주는 바리스타도 있다.

이곳은 분위기 좋은 루프탑 레스토랑이나 호텔 카페가 아니다. 아파트 입주민만을 위한 공간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럭셔리한 아파트 옥상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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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장소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라는 럭셔리 아파트에 있는 곳이다.

2016년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이 아주 끝내줘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 높은 곳 중 하나다.

이곳 꼭대기 30, 31층에는 '스카이라운지'라 불리는 입주민만 이용 가능한 카페가 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이 공간은 담소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기 좋아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호평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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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가 마련돼 있어 웬만한 카페 부럽지 않은 서비스를 자랑한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으로 '공짜' 수준이라는 게 매력 포인트.

특히 결제는 따로 할 필요가 없다. 관리비에 청구되기 때문에 지갑은 없어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 잘 사는 사람들 진짜 많구나", "완전 호텔 같다. 나도 가보고 싶다", "금수저 아니면 절대 못 살 듯"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84㎡) 33평은 약 25억∼27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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