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서 '지코·아이유' 조합 누르고 1위 등극한 숀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가수 숀이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코를 꺾고 1위를 차지하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가수 숀이 지코를 꺾고 1위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숀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지코 '소울메이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 후보로는 숀의 '웨이 백 홈', 지코의 '소울메이트(feat.아이유)'가 올라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최종 점수를 합산한 결과 숀이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지난 6월 27일 발매된 숀의 미니앨범 '테이크(Take)'의 수록곡 '웨이 백 홈'은 발매 직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의 효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달 16일부터는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 시작했고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숀 측은 지난 17일 "사재기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력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 노래를 소개시킨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아직 이 같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처음으로 숀이 음악방송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