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서강대 대표하는 최고 인기 셀럽 '길냥이' 레오 일상 사진

Facebook 'Leo King'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강대학교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에 '길냥이' 레오가 추가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강대학교의 자랑'이라는 제목의 고양이 사진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해당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고양이 레오다.

황금빛 윤기나는 털에 특유의 도도함을 가진 레오. 하지만 집사들의 손길은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관대함까지 갖추고 있다.

Facebook 'Leo King'

서강대 학생 가운데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레오는 이미 교내 유명인사로 손꼽힌다.

레오의 일상을 게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레오 킹'이 별도로 운영될 정도로 서강대 학생들의 전폭적인 사랑도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트위터에서 진행된 '다음 중 서강의 자랑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레오는 9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레오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캠퍼스'와 '문,이과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수강신청'을 꺾었다.

Facebook 'Leo King'

레오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길냥이를 향한 학생들의 관심도 커졌다.

이런 관심은 단순히 먹이 제공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교내에 분포된 길냥이들의 개체 수를 파악해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는 등 좋은 취지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강대학교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로 떠오른 '길냥이' 레오의 일상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길에서 갑작스럽게 만난 집사들과 팬미팅 중인 레오

집사들이 레오에게 쓴 팬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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