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대흥행으로 국내 최연소 '1억 배우' 된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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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배우 하정우가 국내 최연소로 '1억 관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 개봉 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하정우는 '1억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해당 기록은 하정우가 비중있게 출연했던 작품 25편을 통합한 것으로, 지난 2005년 영화 '잠복근무'를 시작으로 지난 1일 개봉한 '신과 함께-인과 연'의 관객 수를 모두 더한 값이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동안 '1억 배우'가 된 이들은 배우 송강호, 황정민, 오달수 단 3명뿐이었다.

이에 올해 나이 41세인 하정우가 국내 최연소 '1억 배우'가 됐다.

하정우는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했다. 단역과 조연, 주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온 그는 어느덧 많은 이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그는 나아가 감독과 제작까지 맡으며 영화에 대해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암살'과 '신과 함께-죄와 벌'을 통해 두 편의 천만관객 작품을 얻게 된 하정우.

최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속도도 심상치 않은 가운데, 또다른 천만관객 돌파 작품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