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에 빠진 버스, 급류에 휩쓸려 ‘충격’ (영상)
소형 버스가 거대한 구멍에 빠진 뒤 거센 물살에 휩쓸려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via DailyVideoNews1 /Youtube
소형 버스가 거대한 구멍에 빠진 뒤 거센 물살에 휩쓸려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버스가 싱크홀(?)에 빠져 급류에 휩쓸려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져 충격을 준다.
버스는 브라질 파라(Para) 주의 트랜스-아마존(Trans-Amazon) 고속 도로를 달리던 도중이었다.
얼마 전 내린 폭우로 길은 진흙탕으로 변해 있었다.
질퍽거리는 길 위에서 힘겹게 운전하던 기사는 버스가 길 한가운데 뻥 뚫린 거대한 구멍에 빠져 도저히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순간 버스를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재빨리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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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운전 기사의 빠른 판단 덕분에 다행히 부상을 입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사람들이 내리고 난 뒤 싱크홀에 빠져 들어간 버스는 거센 물살이 흐르는 강으로 떠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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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당시 긴박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사고가 일어난 후 이틀 동안 도로가 폐쇄됐으며 접근이 금지됐다. 현재는 보수 공사가 완료돼 다시 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서 버스가 빠진 구멍이 진짜 '싱크홀'인지 단순한 지반 침식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