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주그룹, 아주좋은꿈터 '찾아가는 드림서치 프로그램' 본격 운영한다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이들을 위해 아주재단의 아주좋은꿈터가 '찾아가는 드림서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주그룹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아주그룹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사회 공헌을 실현한다. 


9일 아주그룹의 비영리 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아주 좋은 꿈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치고 '찾아가는 드림서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드림서치 프로그램'은 매월 외부 전문강사가 관내 학교나 복지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아이들을 돕는 교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주복지재단은 자아인식과 진로탐색, 직업체험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아동기에 진로탐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적기에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주그룹


이를 통해 저소득 계층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한편,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달 진행된 '푸드스타일리스트 직업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해당 직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고 지역의 다른 기관과 학교로부터 많은 참여 기회 확대 요청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아주 좋은 꿈터' 내에 조성한 '작은 도서관'에서는 올해 12월까지 자녀교육과 진로지도, 인문학 교육, 팝업북 만들기, 동화 구연 등 수혜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동대문구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결과, 많은 아이들이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비속어, 욕설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및 공격성을 표출하는 등의 특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주그룹


아주복지재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강사와 함께 참가신청 단체를 직접 찾아가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잘못된 언어습관으로 언어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언어순화 프로그램과 인성근력을 기르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아주복지재단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선 이유는 자칫 교육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아이들에게 사회적인 관심 부족에 따른 교육 격차를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노미라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주그룹


앞으로도 아주복지재단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 지역주민을 위한 꿈찾기 교육, 인성교육, 자녀교육, 진로 지도뿐만 아니라 학습 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교육 신청 접수는 '아주 좋은 꿈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아주복지재단이 운영 중인 '아주 좋은 꿈터'는 故 청남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의 생가터에 건립한 교육 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주그룹 만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