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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가고 싶어 '3억' 벌금받고 첼시 무단이탈했던 쿠르트와 이적 확정

첼시 무단이탈해 벌금 3억원 받은 쿠르트와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너무 가고 싶어 첼시를 무단이탈했던 골키퍼 티보 쿠르트와(26, 벨기에)가 레알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9일(한국 시간) 레알과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트와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쿠르트와는 계속적으로 레알과 연결됐다. 첼시를 떠나 레알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던 쿠르트와는 벌금 20만파운드(한화 약 2억9천만원)의 벌금까지 받으면서도 첼시를 무단이탈했었다.


미국 현지에서 휴가를 즐기던 그에게 레알 팬들이 응원가 '할라 마드리드!'를 외쳤을 때도 밝게 웃으며 대응하는 영상까지 퍼졌을 정도.


인사이트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첼시의 자존심은 물론 첼시 팬까지 모욕했다는 비판에 휩싸였지만, 쿠르트와는 결국 자신의 꿈을 이뤘다. 레알로의 이적을 확정한 것.


쿠르트와는 오늘(9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2018-2019시즌 레알의 수문장은 쿠르트와가 될 전망.


첼시는 쿠르트와를 떠나보내는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틱 빌바오의 주전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1천억원'에 영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쿠르트와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바이아웃을 제안했고, 이적을 극적으로 성사시켰다. EPL의 이적시장 마감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 1시다.


한편 첼시는 레알에 쿠르트와를 보내면서 코바시치를 임대 영입했다. 코바시치는 2015년 레알에 입단했지만, 모드리치와 크로스, 카세미루에 밀려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