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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천원에 30곡 부를 수 있는 강남역 '혜자甲' 코인노래방

무더위에 실내만 찾게 되는 요즘 주머니 가볍게 단돈 5천원만 있으면 노래를 마음껏 부를 수 있는 가성비 최고봉 코인노래방이 등장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뉴코인노래방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아, 어디 시원한 바람 펑펑 나오는 데 없나"


연일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면서 "무조건 실내!"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쇼핑몰, 영화관 등 각종 실내 공간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 장소는 '코인노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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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뉴코인노래방


편안한 공간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마음껏 쐬며 신나게 노래까지 부를 수 있는 코인노래방은 많은 이들에게 '최애' 공간으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몇 만원씩 큰 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 주머니 속 동전 몇 개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점이 코인노래방의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여러 코인노래방 가운데서도 아무나 넘보기 힘든 매우 싼 가격을 자랑해 '혜자 노래방'으로 불리는 곳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강남역에 위치한 한 노래방으로 단돈 5천원에 무려 30곡을 부를 수 있다.


보통 1천원에 3~4곡을 부를 수 있는 다른 코인노래방과 달리 1천원에 6곡이나 부를 수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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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뉴코인노래방


무려 30곡이라는 어마어마한 개수 덕분에 노래를 지칠 때까지 부르고도 모자람이 전혀 없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다.


단 이 같은 가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만 해당되며, 그외 시간에는 1천원에 3곡을 부를 수 있다.


방 개수도 무려 82개에 달해 무더운 날씨 탓에 손님들이 밀려들어올 때에도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모두 쾌적한 최신식 시설로 이뤄진 것은 물론 탬버린과 핸드폰 충전기 등 손님들이 자주 찾는 물건들이 센스 있게 준비돼있어 그냥 마음껏 놀기만하면 된다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30곡이라니, 너무 많아서 다 못 부르고 나올 듯", "강남역 지나갈 때 가봐야겠다", "가격 진짜 혜자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