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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떠나 바르샤 가겠다"고 폭탄선언 했다는 폴 포그바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동료들에게 바르셀로나 입단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폴 포그바가 팀 동료들에게 바르셀로나 입단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한국시간)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가 맨유 동료들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바르셀로나 입단을 말했다"며 "동료들에게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고 싶다고 귀띔했으나 맨유는 포그바를 절대 넘기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의 계약에 이미 동의한 상태"라고 말해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포그바는 매년 이적설에 휘말려왔으나 올여름엔 유달리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면서 스페인과 영국 언론 등이 연이어 포그바 이적설을 터트리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 가운데 포그바가 팀 동료들에게 맨유와 작별을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그러나 폴 포그바의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언론 'BBC'에 따르면 맨유는 팀 내 핵심 멤버인 포그바를 매각할 생각이 없기 때문.


포그바는 이번 시즌 총 35경기에 출전, 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 같은 포그바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포그바의 활약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자국의 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총 539분 동안 경기에 출전한 포그바는 결승전에서 골까지 기록하며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팀 내 활약이 컸던 포그바와 구단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만큼 이적은 현실성이 낮다고 점쳐지고 있다.


다만 포그바의 마음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면 2018-2019시즌 팀 조직력에 큰 구멍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