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토마토 집어 던지며 스트레스 팡팡 날릴 수 있는 '토마토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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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번 주말 스페인을 가지 않더라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토마토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원도 횡성 둔내면 자포곡리 시장 일대에서 '둔내 토마토 축제 2018'이 열린다.

둔내 토마토 축제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이다.

축제에서는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그리고 비옥한 땅에서 재배되어 다른 지역 토마토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둔내 토마토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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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과 둔내면은 지난 2012년부터 둔내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둔내 토마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둔내 토마토 축제는 그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경품 행사 이벤트가 열리는 토마토 풀장은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빨갛고 튼실한 토마토가 가득 차 있는 풀장에서 금반지, 횡성한우 교환권, 횡성 농특산물 선물세트 등 숨겨진 경품을 찾는 동시에 더위까지 날릴 수 있어 그 명성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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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방울토마토 따기, 토마토 댄스파티, 토마토 막걸리 빨리 마시기,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항아리 넣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둔내 토마토 축제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고품질의 둔내 토마토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도 있어 놓치기에 아쉬운 축제다. 

이번 주말 횡성 둔내 토마토 축제를 찾아 가족 혹은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