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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유럽에 남아 도전 멈추지 않는 석현준 '프랑스 1부리그' 팀으로 이적

끊임없이 도전하는 석현준에 대한 축구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한 석현준이 끝나지 않은 유럽 도전기를 써나가고 있다.


석현준은 세계 5대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1에 소속된 스타트 드 랭스로 이적했다. 스타드 드 랭스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1부리그에 승격한 팀이다.


8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석현준이 랭스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이제 다시 석현준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석현준은 현재 이적 계약을 거의 완료한 상태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중이다. 통상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뒤 신체에 이상이 없다면 이적은 거의 100% 성사된다.


석현준은 2016-2017 시즌 중인 2016년 1월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데브레첸 VSC(헝가리), 트루아 AC(프랑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7-2018 시즌 트루아에서 6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석현준. 팀이 아쉽게도 2부리그로 떨어져 다른 팀을 알아봐야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리그1의 앙제 SCO가 석현준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석현준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힌 랭스로 이적을 결심했다.


석현준은 아시안게임 대표에서 탈락해 군면제의 길이 거의 막혀버렸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유럽에서의 성공을 위해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저니맨'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지만, 스폰서 등 다른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한국 선수의 유럽 진출을 개척해나가는 그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