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유벤투스서도 훈련장에 가장 먼저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하는 '노력왕' 호날두

유벤투스 동료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훈련 방식은 도저히 따라 할 수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축구의 신'이라는 호칭은 거저 얻은 것이 아니었다. 유벤투스 동료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훈련 방식에 혀를 내둘렀다.


최근 호날두의 동료 더글라스 코스타는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따라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우리가 출근하면 호날두는 이미 훈련장에 있다"면서 "우리가 떠날 때도 그는 여전히 훈련에 열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호날두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코스타의 증언처럼 호날두는 평소 엄청난 훈련량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고 가장 늦게 퇴근했다고.


그와 함께 활약했던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호날두의 훈련량을 생각하면 지금과 같은 선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다.


호날두는 또 축구를 위해 혈액 순환에 좋은 가벼운 와인 외에는 술을 입에 대지 않는 등 자기 관리도 철저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하루 6끼를 적은 양으로 나눠 먹으며 꾸준한 에너지를 공급해 근육 유지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곧 결과로 나타났다. 최근 메디컬테스트에서 호날두의 근육량은 50%, 체지방은 7%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근육량은 4% 많고 체지방은 4% 정도 적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