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마토 듬뿍 넣은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채시라 효과로 인기 폭발

MBC '이별이 떠났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토마토 함량 24.3%'. 다른 브랜드보다 토마토 함량이 높아 눈길을 끌었던 농심 야심작 '스파게티 토마토'가 이번엔 배우 채시라 효과를 톡톡히 보며 화제를 낳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지난 7월 선보인 '스파게티 토마토'가 '채시라 스파게티'란 키워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농심이 제작 지원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방송 덕분이라는 해석이다.

'이별이 떠났다'는 엄마로 살면서 받은 상처로 인해 삶을 포기한 50대 여성과 이제 막 엄마가 된 20대 여성이 함께 동거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MBC '이별이 떠났다'

해당 드라마에서 엄마로 살면서 포기했던 '나'를 찾는 서영희 역으로 분한 채시라는 극의 막바지에 토마토 스파게티를 개발한다.

영희는 토마토 스파게티 개발에 성공한 덕분에 가정주부에서 식품회사 팀장으로 승진했다.

방송에 노출된 스파게티는 농심에서 개발해 출시한 제품으로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에 참여했다.

농심 측에 따르면 스파게티 토마토 또한 개발되는 과정이 드라마와 사뭇 비슷하다.

MBC '이별이 떠났다'

극에서 영희가 자신의 아들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처럼 농심 또한 주부 모니터 분들의 의견을 크게 반영했다는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드라마에 비치면서 성공적인 협찬 효과를 얻고 있는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끓는 물에 5분이면 맛있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용기타입 제품이다.

스파게티 면 특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듀럼밀을 사용했고 대중적인 토마토소스 맛을 구현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편의점 기준 1,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