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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인소 작가 백묘가 새 작품을 들고 돌아왔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인터넷 소설 작가 백묘가 신작으로 컴백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전설의 인터넷 소설 작가 백묘가 돌아왔다.


지난 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소설에는 신작 한 편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내 눈에 비쳐'라는 제목의 이 로맨스 소설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름 아닌 저자에 있었다.


해당 작품을 연재 중인 백묘(필명)는 과거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소설 장르에서 이름을 떨친 인물이다.


보통의 인터넷 소설들과는 달리 당시 유행하던 이모티콘 없이 담백한 문체를 사용했던 백묘는 '사악소녀 교사일기'를 시작으로 '사악소녀 시리즈'를 집필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나님을 빽으로 세상과 맞장 뜬다"던 좌우명까지도 유명했다. 그런 백묘가 웹소설로 돌아온 것.


인사이트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사실 백묘는 당대를 주무른 인터넷 소설 작가 중에서도 꾸준히 펜을 놓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간 꾸준히 로맨스 소설을 냈으며, 지난 2011년 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2016년 동명의 제목으로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변함없는 설렘으로 독자를 찾은 백묘의 근황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때의 추억을 되짚으며 반가워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백묘가 연재를 시작한 신작 '내 눈에 비쳐'는 감정의 색깔을 볼 수 있는 '도연'이 선명한 절망의 색을 지닌 '주원'을 발견하고 그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2일 첫 편이 올라온 작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연재된다. 


인사이트네이버 웹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