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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찰옥수수보다 훨씬 쫀득쫀득 달고 맛있는 '황금 찰옥수수' 나온다

농촌진흥청과 충북 괴산군이 공동으로 개발한 노란색 빛깔로 침샘을 자극하는 황금맛찰 옥수수가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803_843_864', 'kickycooking'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금까지 나온 옥수수보다 찰진 맛을 가진 황금빛 찰옥수수가 개발됐다.


지난 1일 충북 괴산군은 농업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충북 괴산군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품종 '황금맛찰' 옥수수의 시식회를 개최했다.


황금맛찰 옥수수는 지금까지 보던 흰색과 검은색 옥수수에 비해 선명한 노란색을 띤다.


그뿐만 아니라 일반 찰옥수수보다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을 8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인사이트황금맛찰 옥수수 / 사진 제공 = 괴산군청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합성에 관여하는 시력 보호는 물론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어 더욱 주목된다.


다른 종보다 재해에 뛰어난 장점도 있다.


비나 바람 병해충에도 강한 성질을 지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도 농민들이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괴산군청


재배 기간 또한 기존 품종보다 짧아 한 해에 두 번 재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존에 많이 재배되던 '대학찰'보다 외관이나 맛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괴산군 측에서는 황금맛찰을 지역대표 옥수수 품종으로 지정하고 농가에 종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지닌 황금맛찰 옥수수를 소비자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