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내일(5일)도 이어 진다"…최고 기온 '35도'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꺾일 줄 모르는 더위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5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은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38도 이상 크게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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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6도,광주 26도, 부산 27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6도, 대구 39도, 전주 35도, 광주 37도, 부산 35도, 춘천 36도, 강릉 36도, 제주 33도, 울릉도·독도 33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경기남부·강원권·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존 농도가 높을 경우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농도가 높은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며 |"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 야외활동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