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10년 '남사친·여사친'끼리 영화 찍어 연인 케미 폭발한 절친 배우들
로맨스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 '500일의 썸머'를 안 봤을리가 없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로맨스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 '500일의 썸머'를 안 봤을리가 없다.
여자 주인공 썸머에게 빠진 푹 빠진 톰의 이야기는 8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남자 주인공 조셉 고든 레빗과 여자 주인공 주이 디샤넬의 케미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냈다.
그런데 사실 두 사람의 멜로 연기는 단순 연기력으로만 채워진 게 아니었다. 조셉과 주이는 오랜 세월을 함께한 절친이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조셉 고든 레빗과 주이 디샤넬의 함께 찍은 일상 사진이 공개됐다.
아직 파릇파릇해 보이는 조셉과 주이니는 사진 속 서로 어깨동무를 한 모습이다.
거리낌이 없는 두 사람은 과거 기타를 들고 함께 연주를 하는 등 여사친, 남사친 케미를 제대로 발휘했다.
조셉과 주이가 친구 관계라는 사실은 한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과거 잡지사 플레이보이와 인터뷰를 한 조셉 고든 레빗은 "우리는 10년간 친구 사이로 지냈다"며 "주이는 음악과 영화, 예술 다방면으로 지식을 갖고 있다.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줬다. 그녀는 내가 영화와 음악에 빠지게 한 주된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실제 영화를 함께 촬영할 때 감정선을 연기하는데 훨씬 쉬웠으며, 특히 스킨십 연기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실을 안 팬들은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으나 현재 두 사람은 여전히 남사친, 여사친 관계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