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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타이거JK, 이승엽까지" 중·고등학생 1000명의 질문으로 만든 리얼 청소년 직접 탐험서

미래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질문하고 15명의 멘토들이 성실히 답한 직업 길라잡이가 출간됐다.

인사이트드림리치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너 뭐 먹고 살래?"


너무 빨리 변하는 세계 앞에서 미래에 무슨 일을 하고 살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달 27일 드림리치는 '미래의 별 나를 만나다'라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탐험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독특한 것은 이 책이 기존의 진로 관련 도서들과 달리 기획부터 리서치, 섭외, 인터뷰, 자료조사 등 도서 제작의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었다는 점이다.


인사이트주호민 작가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미래의 별 나를 만나다'는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웹툰 작가 주호민, 힙합뮤지션 타이거 JK,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 작가 조승연 등 15인의 멘토에게 1000명의 학생들이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저자는 서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권혁준 군과 기자단으로 구성된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멘토들에 대해 미리 충실히 공부한 후에 질문지를 작성해 인터뷰를 했다.


멘토들 또한 청소년 인터뷰어들에게 맞추어 학창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해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을 이야기처럼 풀어냈다.


인사이트주호민 작가 원작 웹툰 '신과 함께'를 바탕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 /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자기 직업에 대한 매력과 현실적 어려움까지 심도 깊게 다뤄 10대의 눈높이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학생들에게만 맡겨 놓는 것은 아니다. 열정은 넘치지만 부족한 부분은 진로전문가 이랑 선생(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이 각 직업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조목조목 짚어냈다.


이 선생은 급변할 앞으로의 세계에서 미래 직업으로서의 가능성까지 함께 알아봐 꿈이 없어 답답한 청소년들에게 명쾌한 비전을 제시한다.


무엇을 하고 살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물음에 '미래의 별 나를 만나다'가 속시원한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