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올려놓은 줄" 주호민도 깜짝 놀란 1만 5천원짜리 '신과 함께' 한정판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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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포스터를 정말 '그대로' 담아낸 티셔츠가 등장했다.

최근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 개봉을 앞두고 영화사 측은 예비 관객들을 위해 한정판 굿즈 티셔츠를 출시했다.

해당 티셔츠는 단가라 무늬에 가운데에는 '신과 함께 - 인과 연' 포스터 이미지가 프린팅 돼있다.

티셔츠 위에 프린팅된 이미지는 영화 포스터 속에서 등장인물 뒤로 보였던 지옥을 연상케하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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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팬들을 위해 준비된 굿즈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티셔츠는 출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소 난해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웅장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신과 함께' 포스터 프린팅이 무난한 단가라 무늬인 옷과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이유다.

실제로 '신과 함께' 웹툰 원작자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티셔츠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주호민은 "티셔츠 위에 전단지 올려놓은 줄 알았는데, 진짜 파는 거"라며 '팩트 폭행'(?)을 가해 폭소케했다.

Instagram 'homin_joo'

이에 대해 누리꾼들 또한 "이건 대체 무슨 조합이냐", "이거 만든 사람 재판 통과 못할 듯"이라며 그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군 이 티셔츠는 현재 롯데닷컴과 지마켓, 옥션 등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고 있다.

해당 티셔츠의 가격은 1만 5천원부터 1만 6천원대로 형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