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바글한 관광객들 없어 조용히 '휴가'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보석 섬' 10

Cop23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조용한 비치 파라솔 밑에서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며 칵테일을 홀짝이는 당신의 모습을 그려보라.

조용한 바닷가를 홀로 점령하며 휴식을 취하는 건 모두가 꾸는 꿈일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물 반 사람 반인 바닷가. 시끄럽게 소리지르는 사람들에게 부대끼며 동동 떠다니는 게 현실이다.

어느새 쓰레기 떠다니는 바닷물에서 나오다 보면 내가 휴가를 즐기고 있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올 여름은 사람들 북적이는 도시를 탈출해 아무도 모르는 낙원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지구 저 편에는 어느 누구의 손도 타지 않은 보석보다도 더 청명하게 빛나는 바다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이 보이고 해안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들리는 곳.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나만 알고싶은 아름다운 섬들을 소개한다. 

1. 누쿠히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Welcome Tahiti

태초의 자연이 이런 모습일까? 깊은 원시림과 아슬아슬한 절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쥬라기 공원 주인공과 같은 모험을 떠나고 싶다면 누쿠히바를 방문하자.

2. 탄나섬, 바누아투

International Traveller

활화산을 가까이서 구경하고 싶은 모험가 여행객에게는 탄나섬을 추천한다.

부글부글 끓는 마그마가 당신의 마음도 끓어오르게 만들 것이다.

3. 아이투타키, 쿡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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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드에 누워 바닷바람을 들이마시는 휴가를 원하는 당신에게 가장 적합한 섬이다.

당신도 이 엽서 사진 처럼 아름다운 섬의 일부가 될 수 있다.

4. 우폴루섬, 사모아

CNN.com

현실에 낙원이 있다면 바로 이곳 사모아의 우풀루섬이 아닐까?

아름다운 폭포와 자연 호수 사이에서 뛰어놀다 보면 자신이 동화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5. 후아히네섬,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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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동산'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이곳 후아히네섬이다.

이 섬 곳곳에는 사람 없는 조용한 해변이 숨겨져 있으니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6. 로드 하우 섬

AWOL-Junkie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 400명으로 못박은 로드 하우섬.

극소수의 사람만 진입 가능한 만큼 평생토록 잊지못할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곳이다.

7. 니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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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우에는 숨겨진 보석이라는 이름에 더할나위 없이 걸맞는 장소이다.

흰 모래 해변도 아름답기 그지 없지만 바다속 산호초 또한 놓칠수 없으니 이 곳에선 꼭 다이빙을 시도해 보아야 한다.

8. 뉴브리튼섬, 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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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화산 폭발로 섬 일부가 가라앉은 이후로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섬이다.

하지만 섬은 외롭게 버려진 이후 더욱 화려한 자연을 뽐내기 시작했다고 하니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이곳을 찾길 바란다.

9. 라로통가섬, 쿡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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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선 바다 어디를 걷더라도 밑에 가라앉은 흰 모래까지 다 보인다.

태양을 반사해 빛나는 투명한 얕은 바다가 끝없이 이어져 당신의 혼을 빼놓을 것이다.

10. 팔라우

the Richest

팔라우섬에서는 수백만 마리의 아름다운 해파리떼 사이에서 스노클링을 즐길수 있다.

아름다운 섬 사이 곳곳을 누비며 스노클링을 하다 보면 이곳을 떠나기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