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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에 착용만 해도 체감온도 뚝 떨어지는 '에어컨 워치'

바깥에서도 에어컨을 가동한 것처럼 더위를 식혀줄 '에어컨 워치'가 소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Aircon Watch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체감온도 40도가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사람들은 미니 선풍기를 하나씩 손에 들고 다니지만, 요즘에는 그 바람마저도 덥게 느껴진다.


차마 바깥으로 나갈 엄두도 못나게 하는 역대급 무더위에 사람들은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만 콕 박혀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가운데 바깥에서도 에어컨을 가동한 것처럼 더위를 식혀줄 '에어컨 워치'가 소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XY37 Design'에는 착용만 해도 체감온도를 뚝 떨어지게 해주는 '에어컨 워치'가 소개됐다.


홍콩의 한 벤처기업이 만든 이 제품은 평범한 손목시계처럼 보이지만, 조금 특별한 기능이 숨겨져 있다.


에어컨 워치는 더울 때나 추울 때 손목에 상반되는 온도로 자극을 주면서 체감온도를 낮춰주거나 높여준다. 즉 여름에는 더 시원하게, 겨울에는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인사이트Aircon Watch


또한 냉방과 난방 기능이 있는데, 냉방 모드는 약 4시간, 난방 모드는 약 8시간 지속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에어컨 워치를 착용하면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도 다른 사람보다 훨씬 시원하다고 느끼게 된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예약 구매자에 한해 69달러(약 7만 7,000원)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 중이다.


현재 당초 목표액인 3만 8,000홍콩달러를 넘어 7월 30일 현재 232만 홍콩달러(약 4억 원)를 넘게 모금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