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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호텔'로 리모델링 된 공포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

한국 공포영화의 대명사 '알포인트'의 촬영지였던 곳이 고급스러운 호텔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좌) 영화 '알포인트' / (우) 르 보코르 팰리스 (Le Bokor Palace)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던 영화 촬영지가 고급스러운 호텔로 변신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의 현재 모습 사진이 화제다.


영화 '알포인트'는 2004년에 개봉한 공포영화로, 월남전 당시 실제로 다수의 병사가 실종된 '로미오 포인트(Romeo Point)'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공포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배경 덕분에 '알포인트'는 개봉한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 공포영화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가 됐다.


인사이트영화 '알포인트'


'알포인트'에서 수색 대원들이 머무르다 죽은 군인들의 귀신을 보게 되는 폐 건물은 캄보디아 캄폿주에 있는 보꼬산 호텔이다.


이 호텔은 캄보디아가 프랑스 식민지 시절이던 1920년대에 지어진 휴양 건물이다.


지난 2017년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보꼬산 호텔을 찾아가 여전히 허름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2018년 현재 이 건물은 호텔 르 보코르 팰리스(Le Bokor Palace)로 거듭나 이전의 으스스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인사이트르 보코르 팰리스 (Le Bokor Palace) 


'르 보코르 팰리스'는 보꼬산 호텔의 외관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실내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재탄생했다.


더 이상 공포영화 촬영지로 쓰이던 폐호텔이 아닌, 가고 싶게 만드는 깔끔한 호텔로 변한 것이다.


호텔 주변에는 푸른 자연이 펼쳐져 있어 캄보디아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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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르 보코르 팰리스 (Le Bokor Pa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