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룡인데...ㅠㅠ" 장난꾸러기 꼬물이들에 '굴욕' 제대로 당한 로봇

YouTube 'Rumble Viral'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운수 나쁜 로봇은 강아지들의 끊임없는 공세에 결국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최근 유튜브 계정 'Rumble Virals'는 지나가는 공룡 로봇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마구 달려드는 아기 강아지들의 귀여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공룡 로봇은 천천히 길을 지나며 작동 테스트를 거치고 있었다. 

로봇은 크기만 작았을 뿐이지, 걸음걸이나 생김새 등은 영락없이 공룡과 똑 닮았다.

YouTube 'Rumble Viral'

그런데 로봇이 몇 걸음을 채 떼지 않은 순간 갑자기 5마리의 아기 강아지들이 로봇 앞으로 몰려왔다.

강아지들은 로봇이 그저 신기한지 과격한 '애정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강아지들은 로봇에게 마구 얼굴을 문대기도 하고 꼬리를 물기도 하면서 쉬지 않고 로봇을 괴롭(?)혀댔다.

로봇은 몸을 거세게 흔들며 위협도 해봤지만 강아지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YouTube 'Rumble Viral'

결국 다리가 붙잡혀 몸이 옆으로 넘어가는 굴욕까지 당한 로봇.

안타깝게 몸을 버둥거리는 로봇을 보고도 강아지들은 그저 좋다는 듯 방방 뛰며 주위를 맴돌았다.

이처럼 로봇과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단숨에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 귀엽다. 강아지가 1승", "그래도 명색이 공룡인데 무섭지도 않은가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Rumble vi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