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내일(29일) 엄청 덥지만 강력 소나기 또 온다"…폭염 속 대프리카·서울 36도

일요일인 내일(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해서 지속될 전망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해서 지속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또한 제12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강원도 동해안 지방과 제주 산간에는 5~20㎜가량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종다리는 화요일 제주 부근 해상에서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4도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대전 37도, 대구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2도, 강릉 29도, 제주 32도, 울릉·독도 27도까지 상승하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소나기로 최고기온은 한풀 꺾였지만,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평년보다 4~7도 이상 높은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인사이트뉴스1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m 동해 앞바다에서 1~4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 남부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는 파도가 2~7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