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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매체들, 쌍용차 호주 법인 설립 앞두고 평택 공장 방문

쌍용자동차가 오는 11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 판매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호주 현지 매체가 평택 공장을 방문해 론칭 예정인 차량들을 직접 시승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쌍용자동차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쌍용자동차가 오는 11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 판매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호주 현지 매체가 평택 공장을 방문해 론칭 예정인 차량들을 직접 시승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7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카 세일즈(Car Sales), 카 어드바이스(Car Advice), 드라이브(Drive) 등 호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들로 구성된 호주 기자단은 지난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쌍용자동차를 방문해 디자인 센터와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략 모델 개발, 중장기 비전 등 회사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쌍용자동차


또한 해외 영업 본부, 제품 개발 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호주 판매 법인 설립과 차량 출시 계획, 판매 네트워크 확충 및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호주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티볼리 에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호주 시장 출시 예정 차량들을 직접 운전해 서울~감악산 구간을 오가는 온·오프라인 시승회에서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향후 호주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쌍용자동차


한편 쌍용자동차는 오는 11월 쌍용자동차 최초의 해외 직영 판매 법인을 호주에 설립하고 주력 모델 론칭 및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 지역별 판매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향후 호주를 유럽 및 남미, 중동에 이은 제 4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최근 호주 자동차 시장이 SUV와 픽업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SUV 전문 기업인 쌍용자동차의 직영 판매 법인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글로벌 SUV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은 물론 지역별 현지 마케팅 강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