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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마구 쏘며 집에 절대 안 보내주는 '싸이 흠뻑쇼' 공연 리얼 상황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주는 '싸이 흠뻑쇼'에서 관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어디에도 없는 여름 콘서트를 즐겼다.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무더위를 싹 날려줄 싸이의 '흠뻑쇼'가 다시 돌아왔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스트레스를 몽땅 날릴 수 있는 여름 콘서트에 관객들도 뜨겁게 열광했다.


지난 2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의 포문을 여는 부산 공연이 열렸다.


올해 '흠뻑쇼'에서는 160톤의 물이 펑펑 쏟아지는 가운데 싸이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여기에 화려한 LED 조명이 재미를 더했고 1,500발의 화약이 마구 터지면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짜릿한 장면이 연출됐다.


싸이가 직접 올린 현장 영상 속에서 관객들은 쉴 새 없이 방방 뛰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다.


숨 막힐 듯한 무더위를 싹 날려주는 물대포에 싸이는 물론, 관객들까지 흠뻑 젖은 채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팡팡 터지는 폭죽 사이로 관객들은 손을 들어 올린 채 리듬에 맞춰 흥을 발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이날 공연을 즐긴 관객들은 물에 불어나 손발이 쭈글쭈글해진 사진을 올리며 생생함이 가득한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관개들은 "후회 없이 잘 놀았다", "공연이 정말 끝날 듯 끝나지 않더라", "내년에도 또 가고 싶다"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은 지난 21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대전, 인천, 광주까지 총 6개 지역에서 8월 2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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