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윙" 소리 차단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해주는 '모기 접근 차단 제품' 인기

사진 제공 = 홈키파홈매트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요즘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모기 접근 차단 제품이 인기를 끈다. 

잠을 깨우는 윙윙 소리가 시끄러울뿐더러, 최근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모기와 진드기 등을 퇴치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 시즌에 멀리 여행을 떠난다면 낯선 곳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에 걸릴 위험성을 무시할 수 없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모기기피제 사용이다. 모기의 접근을 막아주는 기피제는 지속 시간 이후에는 효과가 사라지므로 3-4시간마다 틈틈이 뿌리거나 발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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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지속시간을 개선해 덧바르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제품도 출시됐다. 

홈키파의 '마이키파 엑스트라 파워'는 한 번 사용으로 6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지속되는 아웃도어용 모기기피제다. 휴대가 간편하고 기내에도 반입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감염병을 간편하게 예방할 수 있다. 

해충의 접근을 막는 기능성 소재 의류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와이드앵글의 '아이스 플로우 라인'은 원단에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가공한 기능성 제품으로, 유칼립투스 성분이 항균 기능과 벌레 퇴치 기능을 갖춰 모기나 벌레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땀과 열을 빠르게 없애고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탁월해 모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특징이다.

Facebook 'homekeeper.homemat'

올해는 휴대용 모기장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원터치 텐트형의 1인용 모기장은 사용이 쉽고 휴대도 용이해 집안에서는 물론 캠핑, 펜션 등 여름휴가를 떠날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 벌레에 물리는 것을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유모차용 모기장, 캠핑족을 위한 차량용 모기장 등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

홈키파 관계자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의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쓴 후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증가했고, 예방접종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는 인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 모기기피제 수요가 크게 늘며 관련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모기기피제는 일정 지속시간 후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구매 전 효과 지속 시간과 성분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