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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전격 압수수색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8일 0시께 침몰 여객선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대국민 사과하는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연합뉴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8일 0시께 침몰 여객선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합동수사본부는 수사관 10여 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보내 세월호 관련 자료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합동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세월호 침몰 원인, 세월호가 권고 항로와 다른 항로를 선택한 이유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검찰청과 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기존 검찰 수사대책본부와 해양경찰청 수사본부 인력을 새로 설치한 합동수사본부 소속으로 배치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한편, 앞서 어젯밤 9시께 김한식 청해진해운 사장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차례 허리를 숙이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한식 사장은 "죽을 죄를 졌다"며 "학생들과 유가족,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울먹였다.

 

특히 안산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이 정말 안타깝고 해운사 임직원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