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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소'한 맛으로 덕후들 입맛 사로잡은 '마요네즈 아이스크림'

극강 호불호 음식 중 하나인 '마요네즈'가 아이스크림과 만나 색다른 맛을 연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르게 생긴 것처럼 또 하나 제각각인 게 있다. 바로 사람의 입맛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햄버거에 피자, 고기까지 즐겨 먹는 사람들도 있고, 아침부터 느끼한 음식을 차마 넘기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느끼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름진 음식 특유의 맛과 풍미를 즐기는데 이들에게 '최애템'으로 꼽히는 비장의 소스가 하나 있다. '마요네즈'가 그것이다. 


이들은 어느 음식에 뿌려도 잘 어울리며 '느끼함', '고소함'을 더해준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이들이 환호성을 지를 만한 음식이 드디어 등장했다.  


최근 스코틀랜드 위치한 아이스크림 가게 'Artisan icecream'가 마요네즈를 원료로 한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ice_falkirk'


사실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바닐라, 초콜릿, 딸기가 대표적이다.


시대가 바뀌고 트렌드가 변하며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이 전 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지만 마요네즈라니.


사실 이 가게는 기네스 맥주를 원료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등 특이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다. 맛 또한 좋아서 신제품마다 큰 인기를 끈다고.


느끼한 음식에서나 볼법한 재료인 마요네즈로 만든 이 아이스크림에 대해 반응은 엇갈렸다.


인사이트Instagram 'ice_falkirk'


누리꾼들은 '생크림보다 더 부드러울 듯', '단짠단짠의 정석'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요네즈 냄새는 안 나나?' '그냥 이 아이스크림을 그냥 샌드위치에 넣어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 가게는 쿠키, 도넛, 와플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