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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하는 딸과 놀아주다 '물렁살→몸짱'으로 대변신한 아빠

딸과 함께 체조를 연습하다 엄청난 운동신경을 가지게 된 아빠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UNILAD'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귀찮음도 떨쳐냈던 아빠의 몸은 어느새 '체육인'이 되어 있었다.


23일 영국 일간 유니래드는 체조를 배우는 딸과 놀아주다 덩달아 건강한 몸을 갖게 된 아빠의 영상을 공개했다.


처음 가뿐히 앞 텀블링을 하는 딸에 비해 아빠는 몇 번이고 넘어지며 실패했다.


딸이 철봉으로 묘기를 부릴 때도 아빠는 간신히 매달리는 것이 전부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UNILAD'


그러나 계속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아빠의 운동신경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처음으로 철봉에서 한 바퀴 돌기에 성공했을 때 아빠는 어린 애처럼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후에도 제자리 돌기, 물구나무서기 등 다양한 동작을 연마한 아빠는 점점 '슈퍼맨'이 되어가는 듯했다.


아빠는 이제 딸의 고난도 체조 동작까지 따라 하며 고급 과정에 들어섰다.


인사이트Facebook 'UNILAD'


마지막으로 아빠는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어야만 할 수 있다는 '백 텀블링'에 도전하게 됐다.


지금껏 많은 경험을 쌓아온 아빠도 이 도전만큼은 힘에 겨운지 자꾸만 넘어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아빠는 좌절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했다.


매트 위로 계속 무릎을 부닥치던 아빠는 마침내 동작을 반복해도 실패하지 않을 만큼 크게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UNILAD'


단지 딸과 함께 놀기 위해 시작했던 운동. 아빠는 이제 딸에 못지않은 완벽한 체육인이 되었다.


또한 딸의 사랑과 건강도 한 번에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아빠의 노력이 담긴 영상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감동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아빠가 딸에게 완벽한 추억을 선물해줬다", "우리 아빠는 소파에 누워만 계셨는데"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