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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소속사 동생 기죽을까봐 현장에 '커피차' 보낸 홍진영

가수 홍진영이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소속사 동생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촬영 현장에 커피차 조공을 보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bahong'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갓데리 언니'로 불리는 가수 홍진영이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소속사 동생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23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수 아이즈 멤버 현준이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기억, 하리'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냈다고 밝혔다.


아이즈 현준은 홍진영과 같은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홍진영은 "제 동생 아이즈 현준이가 처음으로 드라마 주인공에 캐스팅됐데요. 여름에 촬영하느라 고생한다길래 응원해줬습니다"라고 커피차를 보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인사이트홍진영 인스타 캡처 / Instagram 'sambahong'


이어 "8월 2일 투니버스에서 첫 방송되는 '기억, 하리' 많이 기억해주세요"라며 현준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깨알' 홍보했다.


홍진영의 '깜짝 응원'을 받은 현준도 같은 날 아이즈 공식 트위터에 인증샷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속에는 홍진영이 보내준 커피차 앞에서 커피와 추로스를 들고 수줍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현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커피차 상단에 붙어있는 '내가 니 누나야~♬ 진영 누나가 쏜다! 내 동생 현쭈니 잘 부탁드려용♥'이라는 현수막 문구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twitter 'official__iz'


무더운 현장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시원한 커피차를 보내 스태프들에게 잠깐의 티타임을 제공함과 동시에 친한 동생인 현준을 예쁘게 봐달라는 홍진영의 착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기 때문.


덕분에 현준은 홍진영과의 친분을 입증함과 동시에 스태프들에게 제대로 얼굴도장을 찍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sambahong' (우) twitter 'official__iz'


홍진영의 깜짝 응원을 받은 현준은 "촬영장이 서울에서도 멀고 외진 곳이라 진짜 더웠는데 진영 누나 덕분에 저도, 스태프분들도 힘내서 촬영했다"며 "누나 덕분에 어깨가 힘껏 올라갔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준이 주연을 맡은 '기억, 하리'는 여름방학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호러 로맨스 드라마다.


인사이트twitter 'official__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