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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연극제 성황리 폐막…충현고등학교 대상 수상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본선 시상식이 개최됐다.

인사이트대상을 수상한 광명시 충현고등학교 학생들  / 사진제공=경기도청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경기도 청소년연극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광명시 충현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경기도청은 제27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본선 시상식 및 폐막식에서 광명시 충현고등학교의 연극 'SUBWAY'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지난 22일 열린 시상식에는 본선 참가 20개 팀이 참석했다.


안양시 동안고등학교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가 금상, 부천시 시온고등학교의 '한 번 더 살기'가 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동상 7팀, 관객선정 5팀이 선정됐다.


인사이트금상을 수상한 안양시 동안고등학교 학생들 / 사진제공=경기도청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2개 연극팀은 오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1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청소년연극제에는 도내 26개 시군 73개 고등학교 연극팀 1,333명이 겨룬 예선을 통과한 15개 시군 20개 청소년 연극팀 408명이 참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이진연 경기도의원, 권고섭 한국연극협회경기도지회장, 윤봉구 경기도립극장예술단장, 김정환 부천예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1992년 시작된 경기도청소년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계발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전통 있는 청소년문화 활동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