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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인 줄 알았는데 친구 둘이 저만 쏙 빼고 같은 학원에 다닙니다"

웹드라마 '에이틴'에서는 홀수 친구 사이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외됐다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다뤘다.

인사이트웹드라마 '에이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서운한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게다가 함께 다니는 친구가 '홀수'라면 그 순간은 더욱 아프게 느껴진다.


이처럼 친구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된 여고생의 씁쓸한 사연이 수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연애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의 8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웹드라마 '에이틴'


이날 김하나(이나은)는 단짝 친구 여보람(김수현)과 도하나(신예은)와의 관계에서 이상한 점을 느꼈다.


바로 자기만 쏙 빼놓고 여보람과 도하나가 가깝게 지내고 있는 것. 김하나는 이런 상황을 여러번 겪었다. 


어느 날은 혼자 교실에 남아있는 자신을 빼고 두 사람이 매점을 다녀온다거나 두 사람이 먼저 약속을 잡고 자신에게 통보하는 등 서운한 일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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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웹드라마 '에이틴'


이게 끝이 아니었다. 여보람과 도하나는 최근 학원까지 같이 다니기로 하면서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간이 지날수록 둘만 부쩍 친해진 느낌을 지울 수 없던 김하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오해가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먼저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다. 


다행히 여보람과 도하나는 평소와 똑같이 들뜬 모습으로 빠르게 약속을 잡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웹드라마 '에이틴'


김하나의 상처받은 마음이 조금 치유되나 싶었지만 또다시 틀어지고 말았다.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한 전날 이미 두 사람이 먼저 영화를 봤다는 것. 김하나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상처받은 마음으로 영화표 예매를 취소했다.


그동안 늘 함께해왔던 세 사람이기에 김하나의 상처는 깊어져만 갔다.


한편 연애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은 고등학생들의 일상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Naver TV '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