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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살인적 스케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손흥민이 쉴틈없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러시아 월드컵에서 명불허전 월드클래스를 선보인 손흥민이 잠시도 쉬지 못하고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무리한 일정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타격이 있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22일 토트넘은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참가할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우라, 페르난도 요렌테,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비롯해 손흥민이 포함됐다.


ICC 참가 소식에 팬들은 기쁨과 동시에 걱정을 표했다. 혹시나 부상을 입을 경우 앞으로 예정된 중요한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


인사이트뉴스1 


이미 손흥민은 지난 2017-18 시즌에서 53경기를 뛰었다.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며 국가대표로 합류한 이후에도 A매치 포함 10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에만 63경기를 뛴 셈이다.


하지만 휴식은 짧았다. 지난달 29일 입국한 손흥민은 보름 만인 16일에 영국으로 돌아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22일 첫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오는 8월 11일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 후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합류를 위해 자카르타로 향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김학범 감독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뛰고 올 것을 고려,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출전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만큼 체력 관리와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더욱이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야 군면제를 받을 수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무리하지 않고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얻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