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뒤집어써도 흔들림 없는 '미친 고정력' 보여준 조현우 왁스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선 조현우가 흔들림없는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선 조현우보다 관심을 끈 것이 있다. 바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헤어스타일이다.
지난 21일 조현우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조현우는 "에디닉슨 사장님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받아 제가 하게 됐다"며 영상의 취지를 전했다.
조현우 또한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좋은 취지로 전해지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선 것이다.
그는 해당 캠페인에 대해 "한국에서 최초 루게릭 스위트 병원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좋은 취지로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엄청난 양의 얼음물을 뒤집어쓴 조현우는 티셔츠와 바지까지 온몸이 흠뻑 젖었다.
그러나 그의 머리만은 물이 묻지 않은 것처럼 그대로였다. 조현우가 손으로 머리를 쓱 세우자 조현우의 머리는 왁스를 갓 바른 듯 일어났다.
물에 젖어 살짝 쳐졌던 머리는 조현우의 손길 한 번에 잔디 자라듯 쑥쑥 솟아올랐다.
누리꾼들은 "워터프루프 헤어스타일이냐", "머리 고정력 봐라", "머리가 저렇게 자란다는 게 학계 정설"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