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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포그바보다 한술 더 뜨는 '댄싱 킹' 맨유 선수

경기장에서의 진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장난기 넘치는 마타의 모습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후안 마타는 환상적인 프로의식을 가진 축구 선수다. 항상 팀 플레이어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모범이 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루이 반 할 감독은 후안 마타를 이렇게 평가했다.


언제나 기복 없이 뛰어난 실력을 펼치는 마타는 팬들 사이에서 '프로 선수의 표본'으로 꼽힌다.


실제 그는 첼시 이적 직후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맨유로 팀을 옮긴 뒤에도 마타의 플레이는 변함없이 팀에 창조성을 불어넣고 있다.


그런데 경기장에서의 진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장난기 넘치는 마타의 모습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타 너마저'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마타는 축구공을 이용해 조금은 독특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공을 앞뒤로 움직임과 동시에 팔과 고개를 흔들며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반복한다.


그동안 마타를 진지한 성격으로 생각해왔던 팬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영상. 이에 일부 팬들은 "포그바와 린가드가 드디어 마타까지 망쳐놨다"며 슬퍼(?)했다.


하지만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해 5월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에서 촬영된 것이다.


마타는 당시 긴 부상을 이겨내고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복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특히 며칠 뒤 맨유는 셀타 비고와의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기도 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복귀해 신이 난 마타는 팀 동료 에릭 바이와 함께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타는 지난 20일 미국 애리조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아메리카와 친선전에서 동점 골을 기록하며 팀의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