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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전에 입고 나온 느낌인 '12년 전' 류승범 패션 센스

패션 피플로 알려진 배우 류승범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앤드지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패션 피플로 알려진 배우 류승범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06년 열렸던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배우들의 패션이 재조명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시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던 조인성과 워스트 트레서로 뽑혔던 류승범의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슈트를 입은 조인성은 셔츠 안에 스카프를 감은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2018년에 입기에는 다소 난해하고 촌스러워 보인다.


반면 류승범은 베이지색의 깔끔한 캐주얼 슈트와 나비넥타이를 매치한 다음 깔끔한 운동화를 신어보였다.


워스트로 뽑혔지만, 류승범의 패션은 최근 유행하는 아이템들만 매치해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당시 사람들은 "류승범 옷 입는 센스 입는 줄 알았는데 실망이다", "뉴요커인줄 착각하는 것 아니냐"고 악플을 달기도 했다.


인사이트앤드지


하지만 2018년, 현재 이를 본 사람들은 "류승범만 제대로 옷 입었네", "감각이 앞서 나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하고 있다.


한편 류승범은 영화 '타짜3'에 '애꾸'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2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타짜3'의 메가폰은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잡았으며 싸이더스와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엠씨 엠씨가 함께 제작한다.


영화 '베를린', ' 나의 절친 악당들', '그물'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류승범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