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프랑스 언론 "캉테, 네이마르·음바페 있는 PSG 간다"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은골로 캉테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가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프랑스를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은골로 캉테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가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1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 측이 캉테 에이전트를 만나 그의 이적에 관한 임시 계약에 합의를 봤다"고 보도했다.


캉테의 소속팀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며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 PSG의 경우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적수가 없는 1인자다. 이는 캉테가 UCL 진출 실패를 염두에 둘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여기에 더해 현재 캉테의 가족이 파리에서 거주하고 있고, 근교에 그의 친구가 많이 산다는 점도 이적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 PSG는 캉테에게 풍족한 대우를 받으며 마음 편히 활약할 수 있는 클럽이라는 평이다.


하지만 보도가 사실이라도 캉테의 계약은 그야말로 '가계약'일 뿐이다.


특히 최근 UEFA가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하며 PSG는 이적 자금 운용에 골치를 앓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매체 역시 PSG가 캉테 영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함을 인정했다.


르 파리지앵은 "캉테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크리호비악과 게데스, 디 마리아, 헤세, 아레올라 등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면서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매체는 "지난해 PSG가 음바페를 영입한 것 또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