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에서 영어 배운다"고 고백한뒤 얼굴 새빨개진 '강남 미인' 임수향
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임수향이 본인의 은밀한 영어학원을 공개하며 엉뚱 미를 과시했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숙박업소에서 영어 공부를?"
임수향이 자신이 다니는 은밀한(?) 영어학원을 공개하며 엉뚱미를 과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임수향, 차은우가 출연해 형님들과 즐거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수향은 중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연기에 빠져 1년 만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사연을 전했다.
'연기 욕심' 때문에 한국에 오기는 했지만, 영어를 더 배우지 못한 점은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최근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던데 어디서 배우고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임수향은 잠시 생각한 뒤 "야놀자"라고 아주 당당하게 답변해 출연자들을 폭풍 당황케 했다.
연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초특가 숙박업소 어플리케이션 '야놀자'와 영어 학습 서비스 '야나두'를 헷갈린 것이다.
민경훈은 이를 듣고 "매우 은밀히 공부하나 보다"라고 말하며 출연진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곧바로 자신의 말실수를 깨달았고 부끄러움에 세트장을 뛰쳐나갔다.
한편 임수향과 차은우는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웹툰 원작으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가 대학 입학 후 겪는 진솔한 캠퍼스 라이프를 통해 아름다움의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