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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만 보여주면 돈 벌 수 있는 '꿀알바' 모집합니다"

일본에서 여름에만 할 수 있는 '겨드랑이 노출 아르바이트'에 관심 있는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인사이트소라뉴스24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전 세계적으로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은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다.


거리는 물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만 타도 짧은 소매를 입은 사람들은 곳곳에서 목격된다.


이때를 노려 등장한 특별한 아르바이트가 있으니 바로 겨드랑이를 이용한 광고 아르바이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소라뉴스24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여름에만 할 수 있는 '겨드랑이 노출 아르바이트'를 소개했다.


일본 도쿄에 있는 와키노 광고 회사(Wakino Ad Company)에서 모집하고 있는 이 아르바이트는 민소매를 즐겨입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겨드랑이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지하철이나 버스에 있는 손잡이를 잡는 등 팔을 들고 있기만 하면 된다.


인사이트소라뉴스24


아르바이트 시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한여름에 육체적인 노동이 크게 들어가지 않고 성별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어 꽤 인기 있다고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앞서 허벅지에 스티커를 붙여 제품을 광고하는 아르바이트가 먼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색 아르바이트가 하나둘 등장하자 사람들은 그동안 봐왔던 진부한 광고와는 달리 신선한 느낌이라는 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체 일부를 광고에 이용하는 것은 성 상품화 논란이 빚어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