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주고받은 커플은 함께 있던 친구를 두고 몰래 자동차로 향했다

Detik New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눈빛만 마주쳐도 불꽃이 튀는 한 커플은 손을 꼭 붙잡고 자동차로 향했다.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친구와 함께 식당에 있다가 홀연히 사라진 커플에 대해 전했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익명의 커플은 한 식당에서 친구를 만나는 동안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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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만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커플을 걱정하던 찰나, 친구는 주차장에서 일어난 소란에 바깥으로 나갔다.

친구는 그곳에서 한참을 나타나지 않았던 커플이 그들의 차량 앞에 뻘쭘하게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없었던 친구는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경악했다.

식당을 찾은 다른 손님들이 자꾸만 흔들리는 차를 수상하게 여겼고, 그 안을 확인해 본 결과 성관계하는 커플을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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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중 한 명은 "자동차가 자꾸만 흔들리는 게 이상해 안을 봤더니 하의를 벗은 채 있었다"며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손님들의 제보를 받고 나온 식당 직원들은 커플의 신분증을 확인한 뒤 자세한 조사를 위해 경찰에 넘겼다.

아이들도 있었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성관계한 행위가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불법 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저러는 건 아닌 것 같다", "너무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사생활 침해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