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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조언 다 무시해놓고 인스타에 '해시태그' 도배해 홍보하는 뚝섬 경양식집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한 식당이 인스타그램에는 백종원, 골목식당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가게를 홍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지난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마지막 편에서는 뚝섬 경양식집 사장이 꺾지 않는 강한 고집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꽉 막힌 답답함을 안겼다.


경양식 사장은 도움을 주러 찾아온 필동 스테이크 삼총사의 비법 전수에도 계속 지적받아 오던 자신의 레시피를 고수하며 솔루션을 거부했다.


백종원은 경양식집 사장에 크게 분노하며 "지금 당장은 방송 타서 손님이 많을 수 있다. 착각은 금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가운데 해당 식당 인스타그램에 #백종원, #골목식당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가게를 홍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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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plated_by'


지난 6월 8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뚝섬 경양식이 소개됐다.


이후 경양식 집 인스타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골목식당, 백종원 등 방송 출연을 알리는 여러 개의 해시태그가 달려있다.


또한 가게 인테리어에는 골목식당 출연을 인증하는 스티커도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백종원 말 하나도 안 듣고서 해시태그는 다 달아놨네", "가보고 싶긴 하다", "해시태그 정도는 달 수 있지 않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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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2TV '생생정보통'


한편 해당 경양식 식당은 지난해 11월 27일 KBS2 2TV '생생정보통'에서 유명 '맛집'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골목 식당에서는 많은 문제점을 지적받았던 사장은 당시 '장인'으로 소개됐고 식당 음식들은 손님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생생정보통' 제작진이 "직접 먹어본 제작진이 알려 드린다. 이건 맛의 혁명이다"고 엄지를 추켜세우는 장면까지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구심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