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사업' 이어 '앨범'까지 대박 나 돈 쓸어 모으고 있는 승리

SBS '미운우리새끼'

[인사이트] 이선영 기자 = 라멘 사업 성공으로 '영앤리치'(Young and Rich)를 제대로 보여준 승리가 이번엔 '본업' 가수로 돌아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승리의 첫 솔로 정규 앨범 'THE GREAT SEUNGRI'가 공개 직후 15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새 앨범은 공개 직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총 15개국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손대는 모든 것마다 줄줄이 대박을 치고 있는 승리는 성공 비결에 대해 '생존력'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셋 셀테니 (1, 2, 3!)'

승리는 20일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난 생존력만 가지고 빅뱅에 들어왔다. 대중들이 느끼기에 무모한 자신감을 의미 있는 자신감으로 바꾸기까지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 대해서 "YG엔터테인먼트가 수시로 음반을 내주는 회사는 아니다. 그만큼 한곡 한곡에 심혈을 기울여 9곡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승리가 빅뱅이 아닌 솔로로 컴백한 것은 2013년 'LET'S TALK ABOUT LOVE' 앨범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예능과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승리가 가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주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 '셋 셀테니 (1, 2, 3!)'

그는 메인 프로듀서를 맡아 진두지휘한 것은 물론 8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담아냈다.

특히 새 앨범 타이틀곡 '셋 셀테니(1, 2, 3!)'는 유쾌한 멜로디와 센스 있는 비유로 가득 찬 가사로 승리의 아이덴티티를 여실히 드러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승리가 라멘 사업에 이어 솔로 앨범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