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시청자 더 긴장하게 만든 마마무 화사의 'T자 주차' 면허시험 영상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웬만한 예능보다 쪼인다(?)"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마마무 화사가 'T자 주차'를 하는 것을 본 전현무는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걸그룹 마마무 화사의 운전면허시험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분에 따르면 화사는 2년 만에 다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했다.

MBC '나 혼자 산다'

화사는 이미 2년 전 운전면허 시험 필기와 실기를 다 통과했지만, 도로주행 시험을 보러 가기가 귀찮아 미루고 미루다 결국 연습면허 유효기간인 1년이 지나버렸다.

결국 화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이미 한 차례 운전면허에 응시한 적 있었기 때문인지 화사는 수월하게 신체검사와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그러나 문제는 기능시험이었다.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경사로와 'T자 코스'가 추가됨에 따라 '물면허'로 불리던 운전면허시험이 '불면허'가 돼버린 상황.

난이도가 상향조정됐지만 화사는 한껏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차량에 탑승했다.

자신만만한 모습도 잠시. 화사는 출발하자마자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아 5점 감점됐다.

이후 아슬아슬하게 감점을 피하며 'T자코스'에 도달한 화사. 하지만 이때부터 난항이 시작됐다.

MBC '나 혼자 산다'

왼쪽에 후진주차를 해야 하는데 핸들을 반대로 돌리는가 하면 기어를 후진으로 넣었다가 다시 전진하는 등 기어 변속과 핸들링에만 1분여를 넘게 소요했기 때문.

'T자코스'에서 후진주차를 2분 안에 해내지 못하면 10점 감점이 되는데, 화사가 현재 커트라인보다 점수가 15점밖에 높지 않기에 꼭 제시간 내에 주차를 성공해야만 했다.

화사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시청하던 전현무는 웬만한 예능 못지않게 긴장된다고 평하며 화사의 동작 하나하나에 환호와 절망을 오갔다.

MBC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화사가 운전면허에 도전한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왜 보고 있는 내가 긴장되냐", "손에 땀을 쥐게 한다"등 괜스레 긴장된다는 반응을 표했다.

나혼자 산다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화사의 운전도전기는 아래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