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자 서키"…요한의 달콤한 고백받고 온몸에 소름 돋았다는 석희
'내 딸의 남자들 3' 석희가 요한의 고백을 받았을 당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사귀자 서키"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요한의 깜짝 고백을 받은 석희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지난 20일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 제작진은 스페셜 편을 엿볼 수 있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MC 걸스데이 소진과 소개팅에 참여했던 석희, 미자, 연지는 방송에 다 나오지 않은 뒷이야기들을 함께 나눴다.
네 사람은 볼풀펍에서 이루어진 요한의 달콤한 고백 장면을 함께 시청했다.
당시 요한과 석희는 공에 서로에게 궁금했던 것을 적은 뒤, 먼저 공을 찾는 사람이 질문을 하기로 했다.
요한은 '사귀자 서키'라고 쓴 공을 숨겼고, 그 공을 발견한 석희는 부끄러움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잔뜩 수줍어진 석희가 공에 몸을 숨기자 요한은 기타를 치며 달콤한 노래로 마음을 전했다.
평소 석희가 좋아하는 향수와 커플 팔찌도 선물했다. 요한은 공을 봤냐고 물은 뒤 석희가 주저하자 "조금 더 기다릴까?"라는 말로 남다른 배려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을 본 소진이 고백을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석희는 "소름이 돋았다"며 지난 일을 회상했다.
다소 낯설고 간질간질했을 볼풀펍에서의 달달한 고백. 석희는 요한의 고백이 갑작스러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석희, 요한의 마지막 데이트 후 이야기가 담긴 '내 딸의 남자들 3' 스페셜 편은 오는 22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