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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지옥철'서 무심한 얼굴로 역무원 손길(?) 받아들이는 회사원

도쿄의 지하철에서 포착된 장면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Instagram 'marco_patella_photography'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출근길, 지옥의 러시아워에서 '푸시맨'의 손길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한 회사원의 무심한 표정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선 일본 지하철의 아침 출근길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엔 너무 많은 승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지하철의 풍경이 담겼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몇몇 승객은 아예 열차 안에 발도 들이지 못하고 울상을 짓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rco_patella_photography'


그때 지하철 역무원들이 달려오더니 합을 맞춰 열차에 탑승하지 못하고 있는 승객들을 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한다.


두 명은 양쪽 문을 잡고 한 명은 몸으로 승객을 밀어 넣는 식이다.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긴박하고 답답한 상황에서도 무심하고 평온한 표정을 잃지 않은 한 남자 승객의 표정이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다른 승객들과 등을 맞대고 타 최대한 몸을 전철 안에 구겨 넣는 노련함(?)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marco_patella_photography'


결국 남성은 지하철에 탑승하는 데 성공했고 문이 닫히는 것을 끝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무심한 듯 시크하네", "진짜 고수인가 봄", "완전 지옥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의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 이용객이 많기로 악명 높다.


이에 도쿄도는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대중교통 혼잡을 줄이고 업무 능률을 높이는 이른바 '시차 비즈' 캠페인을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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