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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입단 인증샷으로 인스타 '역대 5위' 찍은 호날두의 위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다고 알린 호날두의 포스팅이 인스타그램에서 다섯 번째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게시물로 등극했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Instagram 'cristiano'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Forza Juve!(화이팅 유베!)"


짧고 굵은 이 한 마디와 유벤투스 구단 유니폼을 착용한 본인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본인 스스로 이적을 밝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9년간 몸담았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다고 알린 호날두의 이 포스팅은 인스타그램에서 다섯 번째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게시물로 등극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초메르카토(calciomercato)'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을 알렸던 게시물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스팅 중 상위 5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해당 게시물은 19일 기준 1,10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20일(한국 시간) 오후 4시 기준으로는 '좋아요'가 1,157만개를 넘어섰다. 


불과 하루도 채 안 되서 57만명이 호날두의 이적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호날두를 좋아하는 팬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이들이 실로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로써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게시물 4위와 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호날두가 4위를 차지한 게시물은 딸 출산 소식을 알리는 포스팅이었다.


해당 게시물은 1,144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사실상 현재는 두 포스팅의 순위가 뒤바뀌게 된 셈이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당시 입단식에서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오는 건 쉬운 결정이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최고의 클럽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구단"이라며 이적에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