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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여자 찾아" 팬들 질문에 '사이다 조언' 날린 배우 진서연

영화 '독전'에서 현실감 넘치는 마약쟁이 연기를 보여준 배우 진서연이 팬들 고민에 진심 어린 답변을 전했다.

인사이트영화 '독전'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영화 '독전'에 출연했던 배우 진서연이 팬들 고민에 진심 어린 답변을 내놔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배우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연애 상담부터 진로 고민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그녀에게 전해졌다.


진서연은 짧지만, 허를 찌르는 답변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inseoyeon___'


팬 A씨는 그녀에게 "어렸을 적부터 진서연 씨가 이상형이었는데, 결혼하셨다고 하더라. 전 어떡하죠"라고 남겼다.


그러자 진서연은 "딴 여자 찾아야지"라며 간단한 현답(?)을 내놨다.


팬 B씨는 "하고 싶은 일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면, 어떤 결정을 하시겠어요"라고 물었다.


진서연은 "그런 일이 세상에 있어?"라고 반문한 뒤 "뭐든 혼자 해야 해. 누가, 누구에 의해, 누구 때문에 하는 거 오래 못 감"이라고 답했다.


팬 C씨는 "20살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뭘 해야 좋을지"라며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그녀는 "'너 미쳤어?' 이 소리 들을 만큼 뭐든 해라. 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nseoyeon___'


또 팬 D씨는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으연 어떡하나요. 언니는 '이게 사랑'이라는 확신이 드셨나요"라고 토로했다.


진서연은 "확신을 상대의 태도에 맞기는 건 위험한 짓. 내가 사랑을 줄 건지 말 건지 결정만 하면 됨. 주기로 했으면 다 주고"라고 말했다.


친누나 혹은 친언니 같은 진서연의 답변에 팬들은 진심으로 위로받거나,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진서연을 향해 '인생 2회차'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그녀의 조언이 마치 인생을 두 번 산 사람에게서 나온 것 같다는 의미에서다.


배우로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진서연은 지난 5월 개봉했던 '독전'에서 현실감 넘치는 '마약쟁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영화 '독전'